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을 위한 진로·학업설계 연수를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했다고 31일 밝혔다.

연수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도입에 대비해 교사들의 학생 개별 맞춤형 진로 학업 설계 역량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26일부터 3일간 진행했으며 총 120명의 교원들이 참여했다.

연수의 주 내용은 ▲2022 교육과정개정안 ▲대입과 고교학점제 등이었고,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게 학업설계와 학생선택중심 교육과정을 직접 편성해보는 실습시간을 운영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 “학생 진로에 맞게 교육과정을 설계해보고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이번 연수에서 배운 것을 학교로 돌아가 동료 선생님들과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고교학점제는 수요자 중심 미래형 교육시스템이며 교원의 역량 강화와 효과적인 지원체제 구축을 통해 고교학점제를 탄탄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