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하)은 관내 2022년 남부 학생참여위원회를 대상으로 학생이 참여하는 정책토론교실을 운영했다고 31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학생이 주도적으로 정책 수립과 실행 과정에 참여해 학생 관련 정책 과제를 발굴하고 제한함으로써 학생 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했다.

관내 초·중학교 학생참여위원(30명)을 대상으로 그림책 토론 전문 강사와 함께 △ 그림책 들여다보기 △ 우리 사회의 차별에 대해 생각해보기 △ 정책 마케팅 활동 △ 갤러리 워크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일상 속 차별 문제에 대한 개선 아이디어를 정책 마케팅 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이야기했다”며 “크라우드 펀딩 방식으로 정책을 실제 선정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교육 정책을 제안하고 실행 과정에 참여하는 경험은 미래 사회의 행복한 민주 시민으로 성장하는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학생참여위원회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일상에서부터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