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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삼일분식

반석현 | 기사입력 2022/08/24 [12:55]

[예천] 삼일분식

반석현 | 입력 : 2022/08/24 [12:55]


대부분의 식당은 손님이 오면 몇 명인지, 메뉴는 무엇으로 할지를 먼저 묻는다.
그런데 ‘삼일분식’은 메뉴는 생략이고, 손님 숫자만 확인한다.

메뉴가 하나이기 때문이다. 분식집이 아니고 한식메뉴 선지 따로국밥 단 한가지이다.

 

1981년부터 시작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 집의 가격을 보면 우리나라의 물가 인상률을 알 수 있을듯하다.
처음 500원으로 시작해, 지금은 6,000원이다.
물론 지금의 가격 6,000원도 다른 곳과 비교하면 10년 전쯤 가격으로 볼 수 있다.
맛은 오히려 앞선다고 보면 된다.

 

국밥을 먹으로 간다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나오는 반찬은 한정식 수준이기 때문이다.
고등어, 오이무침, 감자조림, 샐러드, 멸치조림, 두부무침 등 푸짐하다.
선지는 대구에서 소 피를 받아와 직접 만든다.
식감을 높이기 위해 무국에 선지를 넣는다.

 

혼자서 식사를 하러가면 바쁜 시간에는 눈치가 보인다.

주인장도 많이 무뚝뚝 하다. 신용카드 결제도 않된단다. 

주말이나 축제 기간에는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하지만 기다리는 시간에는 ‘말뚝박기’ 놀이 모양의 의자에서 기다리면 된다.

 

◇ 대표: 이상섭
◇ 주소: 예천읍 맛고을길 36
◇ 전화: 054-654-4514

 

출처 : 예천맛집홈페이지(http://ycfood.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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